어릴 적 교육 목적으로 속담 모음 공부 많이 해보셨을겁니다. 다양한 주제와 교훈을 주는 속담 공부를 하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흥미와 재미를 보일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도 속담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의 학습을 위해 속담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속담이란 예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 중 하나로, 실생활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빗대어 표현하는 말 중 하나인데요.
속담 모음을 공부하다 보면 특별히 누가 먼저 이 말을 사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선조들의 삶의 방식과 현재 우리 방식이 다르지 않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속담과 일상
속담 모음을 살펴보면 우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주제마다 다양한 속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속담은 실생활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굳이 외우려고 들지 않아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한다는 뜻). 가재는 게 편(이왕이면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사람끼리 서로 편드는 것을 의미). 냉수 먹고 이 쑤시기(실속은 없으면서 겉으로 있는 체함).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개똥같이 흔한 물건도 막상 찾으려고 하면 없다는 뜻). 개천에서 용난다(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루기 힘든 업적을 이루거나 높은 지위에 올라 성공하는 경우에 쓰이는 말).
속담의 매력
속담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속담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속담 모음을 공부하다보면 인간의 희노애락과 반성, 교훈 등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인생과 비슷해 낯설지도 않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힘센 사람들의 싸움 속에서 괜히 약한 사람들만 피해 입는다는 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돈을 벌 때에는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벌지만 벌어들인 돈을 쓸 때는 신중히 써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아름다운 금강산 경치도 배가 고프면 다 소용없다는 것).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눈앞에 ㄱ자인 낫을 놓고 모를 정도로 무식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아주 작은 힘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뜻).
속담의 시대변화
물론 속담 모음을 살펴보면 시대적 상황에 따라 현재는 맞지 않는 속담들도 여러 존재합니다. 그래서 현대시대에는 이러한 속담을 사용하는 것을 가급적 자제하거나 또는 조심해야할 필요성도 있는데요. 시대가 변한만큼 속담도 조금씩 달라져야 합니다.
내 코가 석자(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급해서 남 도울 시간이 없다는 뜻).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잘 될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르게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난다(성격이 아주 냉철하거나 융통성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소 귀에 경 읽기(소의 귀에 경을 읽어봐야 못 알아들어서 아무 소용 없다는 의미입니다).
속담과 인생
속담 모음을 공부하다보면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우리들 곁에서 함께해 온 역사이자 전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외래어와 줄임말 등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속담을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겠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적은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쓸데없이 많은 힘을 들일 때 쓰는 말).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어리석은 사람이 우연히 일을 이루게 되었을 때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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